초기 지리학자 에라토스테네스(기원전 276-194년경)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관장이었는데, 영국제도부터 스리랑카까지, 차스피해부터 에티오피아까지, 알려진 세계의 지도를 만들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경선과 위선을 이용한 지도제작법을 고안해 1세기 이후에 구상된 위도와 경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지구의 둘레도 정확히 추정했다.
에라토스테네스가 계산한 값은 실제 측정치인 2만 4천840마일 (3만 9천976킬로미터)에서 4천 마일(6천 437킬로미터)도 채 틀리지 않았다.
에라토스테네스는 두 지점에서 하지 때 태양의 위치에 주목하고, 지구가 원이라고 가정해서 두 지점 간 거리에 그 거리에 해당하는 원둘레의 비율을 곱했다. 작은 오차들이 더해져 과다추정의 원인이 되었다.
지리학자들은 에라토스테네스가 계산한 값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지리학자들이 내놓은 더 작은 수치를 선호했다.
그러나 에라토스테네스가 볼 때 더 큰 지구 둘레는 모든 알려진 바다들이 틀림 없이 하나의 커다란 바다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쿠스(기원전 190-126년경)도 지도제작술에 크게 기여했다.
히파르쿠스는 위도와 경도를 이용해 밝은 별의 위치를 정한 다음, 360도를 지표면 상의 위치를 정하는 기준선으로 이용하는 측정법을 개발했다.
(이탈리아 제노아의 바티스타 아그네세가 잉크와 수채화 그림물감으로 송아지 피지 위에 그린 1544년판 세계지도는 1519∼1521년에 걸쳐메르디난드 마설란의 세계일주 텀험대가 움직인 항로를 보여준다.)
출처 : 지식의 책 (NATIONAL GE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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