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연재 글] 작년부터 언론에 3D프린터 관련 내용이 연일 보도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뚝딱 만들어 낸다는 보도로 인해, 3D프린터를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3D프린터가 최신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3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물건'으로 포장되면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이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처럼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거나 활용하기 매우 어려운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도 언론 보도에 힘입어 3D프린팅 교육이 작년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1~2시간짜리 특강부터 모델링과 프린터 조립까지 배울 수 있는 장기간 교육까지 다양해 졌다. 하지만 수강생들 중 상당 수는 개인용 3D프린터의 한계와 산업용 프린터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