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장수촌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매일 밤마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한다. 삼국지 유비는 귀가 어깨까지 축 늘어질 만큼 늘 귀를 만졌다고 전한다. 한방에서도 이침(耳針)이라 하여 귀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고 서로 상응하는 부위에 침을 놓아 치료했다고 한다. 귀의 중앙에 세로로 꼬리 모양으로 크게 부풀어져 있는 부분을 대이륜이라 해 척추에 대응된다. 귀의 위쪽 부분은 엉덩이와 다리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 부분이 된다. 귓구멍의 입구부분은 내장과 관련이 있는 반사구가 밀집되어 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귀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옆으로 잡아당기며 밑 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기본이다. 귀는 평소에 자주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