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집에서 함께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햄스터 등을 우리는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가족, 즉 반려자란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강아지를 애완견이라고 하고 말하면 왠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이제 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이라고 불러주세요.
유기견이 늘어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반려동물을 구입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우리 어린이들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유독 강아지를 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데요.
펫숍 창가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강아지들을 보고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하지만 그렇게 강아지를 사서 키우다보면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밌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싫증이 나고 귀찮아지지요.
그래서 결국 돌보지 않게 되고, 사랑을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은 그렇게 집안에 천덕꾸러기가 돼서 집밖으로 쫓겨나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길에 버려지는 순간 수많은 위험 속에 그대로 방치돼 버립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전염병에 걸리거나, 나쁜 사람에게 팔려가거나, 차에 치어 죽기도 하지요.
하지만 동물들은 그 불행한 순간에도 결코 주인을 원망하지 않는답니다.
그저 한때 자신을 사랑해주던 주인의 따스한 손길을 그리워할 뿐이지요.
동물은 생명이 없는 장난감이 아니라 엄연히 고통을 느끼고 마음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주인이 놀아주지 않으면 시무룩해지고, 때리면 아파하고, 버림당하면 주인을 간절히 그리워하지요.
그들도 우리처럼 고통과 공포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또 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답니다.
반려동물 입양 전 준비해야 할 것
주거 환경에 따른 강아지 고르기
우선 우리 집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인지 여러 집들이 모여 사는 공동주택인지를 따져보아야 하지요.
종류에 따라 새끼일 때는 몸집이 아주 작고 얌전했다가 점점 크면서 실내에서는 키우기 힘들 만큼 크고 활
동적인 대형견이 되는 강아지도 있거든요.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인 경우 실외에서 기를 수 있는 대형견 (진돗개, 골든 리트리버, 사모예드 등)이 좋으며,
여러 가구가 모여 살거나 실내에서 기르게 될 경우에는 짖는 소리가 작은 소형견 (시추, 불독, 페키니즈 등)이 좋습니다.
건강한 강아지는?
1.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이다.
2. 코는 촉촉하게 젖어있고 윤기가 흐른다.
3. 눈곱이 끼어있지 않고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4. 설사를 하지 않고 항문 주변이 깨끗하다.
5. 강아지를 들었을 때 묵직한 편이다.
강아지를 입양할 때, 여러분이 눈여겨볼 곳이 바로 동물 보호소입니다.
동물 보호소는 길을 잃어 버려 방황하는 동물들과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동물들을 잠시 보호하는 곳인데요.
시간이 지나도 원래 주인이 찾아오지 않거나,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되지 않으면 이곳에 있는 동물들은 안락사 될 수도 있답니다.
유기동물들은 계속 늘어나지만 보호소는 한정되어 있어 모두를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입양한다면, 그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여러분 덕분에 두 번째의 삶을 선물 받게 된답니다.
지금도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물 보호소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방법
1.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사이트(www.animal.go.kr)에 방문하여 [유기동물 * 동물보호센터] 클릭
2. [입양안내]를 클릭하여 가까운 동물 보호소 연락처를 검색
3. [공고]를 클릭하면 동물들이 있는데, 이 코너에 올라와있는 동물들은 10일간의 공고기간동안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입양이 가능함
4. [보호 중 동물]의 코너에 있는 동물들은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입니다. 마음에 드는 동물이 있다면 동물 보호소로 연락하세요.
[참고] 동물도 사랑이 필요해요 _ 국립수의과학검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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