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화폐로 사용하는 금본위제도 금을 화폐로 사용하는 금본위제도(Gold standard system)란 쉽게 말해 금을 화폐로 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가치가 인정되기 때문에 국제통화로도 통용될 수 있다. 과거에는 금으로 만든 금화를 직접 사용하거나 대대는 중앙은행이 실제로 보관하고 있는 금의 양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화폐를 발행하고 이 화폐를 언제든지 금으로 교환해 주었다. 즉 화폐가 금 보관증 같은 기능을 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국가 간 거래에서는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금을 찾아서 지급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제도에서 중앙은행들은 보유하고 있는 금 이상으로 화폐를 발행할 수 없었다. 금본위제가 처음 시행된 것은 1816년 영국이 금을 유일한 화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