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범죄의 뉴스 등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해커"는, 범죄자나 나쁜 사람같은 이미지로 굳어져있습니다. 원래 "해커"(hack)란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그리고 일사분란하게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해커"란 단순히 컴퓨터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 사람을 말했습니다. 고도의 컴퓨터 지식을 가진 그들은 오히려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부정으로 컴퓨터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도둑질하거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등 악질 행위를 하는 무리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크래커"라고 부르며 확실히 구별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르는 것을 일반적으로는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고, 결국 해커는 모두 네트워크 범죄자가 되는 것처럼 인식되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업이나 네트워크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