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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르네상스 음악

Wonssing 2017. 1. 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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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




중세와 근세 사이 14세기 경에서 16세기에 이르는 르네상스는 서유럽 문명사에서 일어난 문예부흥운동을 말하는데, 음악에 있어서는 대체로 16세기 전반을 걸쳐 발달한 단성음악 양식의 시기를 말한다.


중세의 교권의 지배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시민계급중심의 자유주의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정신을 기초로 하여 학문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과학과 예술 분야에서 대단한 발전을 가져왔다.


이러한 학문과 문화의 놀라운 발전은 음악에도 영향을 미쳐서 작곡가들은 심미적인 인본주의 작품을 만들려는 경향을 갖게 된다.


르네상스 음악은 주로 이탈리아에서 발달했는데 그 방법에 있어서는 로마와 베네치아가 조금 다르다. 


로마에서는 교회음악이 현저하게 발달했으며 오라토리오에 있어서도 크게 발달하였다.


베네치아에서는 주로 세속적인 음악과 기아의 현저한 발전이 있었으며, 교회음악에는 화려한 2중창의 방법도 사용되었다.


로마에서의 대표적 작곡가인 팔레스트리나(G.P. Palestrina, 1525~1594)는 자유로운 대위법으로 작곡하고 복잡해진 대위법으로 단순화하고 한 음에 한 가사를 붙이는 새로운 시도와 무반주(A Capella)양식의 교회 합창곡을 도입하여 미사곡을 비롯한 많은 종교곡으로 작곡하였다.


베네치아에서는 안드레아 가브리엘리(Andrea Gabrieli, 1510~1586)와 그의 누이의 아들 조반니 가브리엘리(Giovanni Gabrieli, 1554~1612)가 성악을 화려하고 자유롭게 만들었으며 특히 오르간을 비롯한 기악음악을 많이 발전시켰다.


이 무렵에 독일에서도 르네상스적인 음악이 일어났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네델란드 출신 라소(Orlando di Lasso, 1532~1594)인데 그는 많은 교회용 음악과 세속적인 여러 가지 합창곡을 썼는데, 그의 작품은 강렬하고 분방하며, 불협화음과 선율의 대비가 과감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세속 성악음악 형식으로는 마드리갈(Madrigal)로서 그 음악적 특성이 다양하다.


세속 합창곡으로 목가적이거나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가사를 쓰는데, 초기에는 종교음악과 유사한 조용한 느낌의 음악이었다.


점차 정교하면서도 대위법적으로 양식이 바뀌어 후기에 가서는 독창도 사용되는 다양한 양식을 갖게 된다.


라소와 팔레스트리나, 몬테베르디 등의 작곡가들이 중요한 작곡가이다.


독일 르네상스의 가장 현저하고 특징있는 현상은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에 의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교회의 코랄(Choral)이다.


이 찬송가는 민요풍의 간소한 멜로디로 누구나 노래하기 쉬운 합창곡으로 가장 르네상스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지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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