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천식 치료를 위한 주변 환경 관리하기

천식 치료를 위한 주변 환경 관리하기

천식(喘息, asthma)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염증성 기도 폐쇄 질환입니다. 천식 환자는 기도의 폐쇄로 인해 숨소리가 색색거리고,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증상은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가래 형성으로 숨을 내쉴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기침을 많이 한다고 해서 100% 천식으로 볼 수는 없고, 숨이 심하게 차거나,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는 경우 천식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천식은 완치가 어려운 호흡기 질환으로, 반복적∙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호전되어 나타나지 않더라도 다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아 천식의 절반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성인 천식으로 지속됩니다. 천식 소인이 있는 사람은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급성 기도 폐색과 발작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저농도 산소 투여(2L/m 이하), 스테로이드, 아미노필린, 에피네프린 주사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기도 삽관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식은 일종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현재로서는 천식을 유발하는 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피하기 위한 주변 환경 관리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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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

천식 환자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것은 매우 곤란한 일로, 감기로 기침이 심해지거나, 호흡기에 무리가 생기는 경우 더 심한 천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천식이 심하지 않더라도 호흡에 무리가 생기거나 가래와 기침 등을 동반하는 천식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집안 먼지 관리

흔히 천식을 일으키는 집안에서의 원인으로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 꼽히는데요,, 미세한 먼지나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을 없애기 위해서는 깨끗한 집안 공기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우선 집안은 먼지가 잘 날아다니지 않도록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청소기의 경우 필터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집안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절하게 유지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방지하는 것이 좋고, 침구류를 자주 털고 말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꽃가루가 날리거나 대기의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차가 지나가는 곳 등 내부 공기보다 외부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너무 오랜 환기 시간 대신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안좋은 공기와 미세먼지들이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이럴 때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실내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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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담배 연기는 기관지의 수축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기관지와 폐에 있어 담배는 아주 치명적인 물질로, 본인이 피우는 것 외에 간접흡연 역시 좋지 않은데요,, 흡연자의 가족이 천식을 앓고 있거나, 본인 스스로가 천식을 앓고 있다면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점차 줄여나가거나 천식 환자의 주변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천식을 앓는 이들에게 있어 어떠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는 증세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은데요,, 기관지가 예민한 만큼, 감정적 변화에 예민하게 수축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식에는 최대한 편안한 마음과 휴식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