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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통화제도

Wonssing 2017. 2. 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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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제도



세계 여러 나라들은 경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수출하거나 반대로 수입하고 이때 그 대금을 받거나 지불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업체가 반도체를 미국에 수출하고 그 대금을 받아야 한다.


이때 어느 통화로 수출 대금을 받아야 할까.


우리나라와 중국 간 거래도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 수입업체가 중국에서 장난감을 수입할 때 그 대금을 무엇으로 줄까?


정답은 원화도, 위안화도 아닌 달러다.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은 저마다 고유한 화폐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원화가 있고 일본에는 엔화가 있으며 미국에는 달러화가 있다.


수출을 했을 때 각기 그 나라의 돈으로 대금을 받는 게 아니라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미국 달러가 다른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달러는 안전한 화폐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심지어 어떤 나라에서는 자국통화보다 오히려 달러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이때 우리나라 돈이 달러의 어느 정도와 비슷한지를 정해놓아야 한다.


국제통화와 자국통화 간 교환 비율이 일정치 않을 때 무역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이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심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처럼 국가와 국가 간에 무역이 이루어질 때 각국의 통화를 어떤 비율로 교환할지에 대한 비율을 국제환율이라고 한다.


실제 국제거래를 위해서는 환율을 정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어떻게 정하면 좋은지에 대한 규칙은 결정해야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국제거래에는 대차대조표상 차변과 대변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규칙을 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국제대차는 그 결제 방법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제도란 이들 국제환율, 국제대차, 국제수지의 조정, 즉 세가지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합의가 성립되어 제도화되어 있는 것과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도 현재 이뤄지고 있는 것을 합쳐서 말한다.


제도로서 합의, 확립된 것이 없다 해도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제도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국제통화제도는 동서남북 각 세계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에더 본다면 어디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지배효과가 있는가는 논의의 여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IMF 체제이다.


국제통화기금인 IMF는 1944년 브레턴우즈 협정에 기초해 다음 해인 1945년 12월에 발족, 현재의 가입국은 175개국이다.


IMF체제는 당초에는 가입국 통화의 교환율을 금 또는 미국 달러의 가치에 일정한 비율로 고정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1971년 미국이 일방적으로 금과 달러와의 교환정지를 발표(닉슨 쇼크)하고 1973년부터는 변동환율제도로 옮겨가 1978년의 IMF협정 제2차 개정에서 그것을 추인했다.


그 포인트는 미국의 돈인 달러가 국제통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SDR)이 있다.


특별인출권은 금이나 달러의 뒤를 잇는 제3의 통화로 간주되고 있다.




[참고] 경제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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